2018년, 아무말 대잔치

개인 적인 2018.01.04 15:28

새해초부터 어플로 만난 멋진분에게 까이고 씁쓸한기분으로 시작하는 블로그. 


이제 서른의 정중앙을 막 지난... 무덤덤하면서도 썩 유쾌하지도 않은 그런 마음가짐.


작년엔 어떤일이 있었나...

여행을 좀 많이 다녔던거 같은데 특별한 기억이 없는걸로봐선 그냥 별거 아닌걸로. 

1년 내내 운동이라곤 걷기밖에 안했으니 근육들은 물렁한 세포로 대체되었고,

또 한번 잃어버린 휴대폰과 내일 죽을 수 도 있다는 그런... 이상한 생각에 탕진잼을 몸소 실천한 결과 내집마련은 조금 더 멀어져갔고,

핸드폰게임의 맛을 알아버렸고,

여전히 지긋한 치아교정은 진행중이고,

회사 프로젝트가 끝나버린 요즘 조금 더 쓸모없는 인간이 되어가는 중이다.


... 좋은건...


아직 건강하다는것과, 한국의 가족들이 평안하다는것 그리고 연금계좌에 돈이 제법 쌓였다는 사실과 예약해놓은 비행기표가 아직 3장이 남아 있다는 것, 새로 시작할 Rowing Club이 살짝 설렌다는 것이 그래도 조금은 위로가 되는듯 하지만


...글쎄, 이번년에는 또 어떻게 살아야 멋지게 살 수 있을까?...

한국에 미세먼지는 왜 자꾸 심해지는거지?...

확실히 얼굴에 주름이 는것같아...

아재... 운동하자...


블로그글도 많이 쓰는걸로.


...모두모두 건강하세요.